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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보

교통사고 요추압박골절 후유장해 보상 사례(ft. 척추골절 보상, L1골절 후유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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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손해사정 양손사 양유진 손해사정사입니다.

오늘은 제 의뢰인이 교통사고로 요추1번 압박골절로 인한 후유장해 검토 후, 보험회사로부터 실제 보상 받은 사례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순서

1. 사건의 발생 및 진단

2. 보험회사의 합의금 산정 및 제시

3. 요추 압박골절이란?

4. 손해사정사 시각의 문제해결 방안

5. 글을 마무리 하며

1. 사건의 발생 및 진단

의뢰인은 버스 승객으로서 버스 내 서있다가 버스의 급정거로 인해 넘어지면서 요추 1번 압박골절의 부상을 입고, 골다공증 등 기왕병력이 심하지 않아서 척추체 성형술 등 없이 15일간 보존적 치료 후, 통원치료를 2~3개월간 계속 시행하였음

진단명 : 요추 1번 압박골절 / 흉추의 염좌

진단주수 : 6주

실제입원기간 : 15일

과실 : 본인 부주의에 의한 20% 과실 보험사측 주장

연령 : 1955년생, 만 66세

2. 보험사측의 합의금 산정 및 제시

의뢰인이 손해사정사인 저를 선임하기 전, 보험사 측에서는 요추 압박골절 부위 및 정도, 과실 20%, 피해자의 연령 등을 고려하여 사고 후 약 2달 여가 지난 시점에서, 대부분이 향후치료비 명목으로 700만원 정도의 합의금을 제시했습니다.

의뢰인은 위 제시된 금액이 적정한 지를 알수가 없어서, 저한테 상담을 받게 되었고, 내용을 살펴보니 몇 가지 쟁점을 추가 검토하면, 보험사 측에 보다 많은 손해액 주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보험사측과의 합의 진행을 보류하고, 우선 치료에 전념하라는 안내를 하였습니다.

 
 

면담 및 수임계약 진행_진행시 손해사정 관련 상세한 안내는 필수!!!

3. 요추 압박골절이란?

머리에서부터 골반의 꼬리뼈까지 이어지는 척추는 크게 경추, 흉추, 요추, 천추, 미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척추체 압박골절은 수직적으로 힘을 받게되는 외력에 의해서 보통 발생하며 대표적인 경우가 추락사고, 교통사고, 빙판길 넘어지는 사고 입니다.

요추압박골절은 척추체가 깡통처럼 찌그러지는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뼈 건강이 좋지 않은 고령자나 골다공증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지만, 강한 외력이 척추체 가해지면 건강한 분들도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추압박골절의 진단을 받으면, 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치료를 하지만, 골절의 형태가 안 좋거나, 골다공증이 있거나, 예후가 안 좋은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요추압박골절의 경우, 충분한 보존치료를 거치더라도 이전보다 척추체의 높이가 낮아지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고 다양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추 압박골절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손해배상청구 및 개인보험 청구를 위해서 후유장해에 대한 적정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손해사정사 시각의 문제해결 방안

이건 요추압박골절 사고 관련 주요한 쟁점은 과실과 후유장해에 대한 적정한 평가 였습니다. 소득에 대한 부분은 가동연한인 만 65세가 넘었고, 실제 일을 안 하고 있었기에 휴업손해 등을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1. 과실 검토

처음 보험사측은 피해자가 버스 내에 서있다가 사고가 발생한 점을 이유로, 의뢰인의 과실을 20% 주장하였습니다.

 
 

의뢰인의 사고 영상 입수 후, 사고경위 분석 및 과실 재검토

그러나, 버스 사고영상을 입수하여, 버스 운전기사의 안전주의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정차 후 출발한시점부터 사고가 발생한 시점까지의 시간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본 후, 과실 10%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여 과실에 대해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참고로, 손해사정사는 의뢰인의 객관적인 손해사정을 위해 보험회사측에 보험회사가 구비하고 있는 손해관련 조사내용 및 자료에 대해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조금이라도 의뢰인의 편에 유리한 손해사정을 할 수 있습니다.

2. 후유장해 검토

 

교통사고로 인한 요추 압박골절의 경우, 후유장해 검토를 통해 상실수익을 최대한 주장해야 합니다.

요추압박골절에 대한 적정 후유장해 평가 및 주장을 위해서는 BMD(골밀도 검사) 수치 확인을 통한 뼈의 건강상태 및 골다공증 여부 확인, MRI 판독지를 통해 급성골절에 대한 확인, MRI 영상을 통해 국소후만각 또는 콥스각을 통한 각변형의 정도 및 압박률을 확인해야 합니다.

손해사정사는 요추압박골절과 같은 사고에서 맥브라이드 장해항목 적용 및 평가에 대해 전문의사는 아니더라도, 전문의사가 판단을 내릴 정도의 수준으로 관련 영상 및 검사결과지, 진단 내용을 참고하여 장해율, 장해기간, 사고관여도 등을 예상할 줄 알아야 합니다.

 
 

MRI판독지, MRI영상, BMD 결과지를 통한 선제적인 후유장해 검토

많은 이들이 요추압박골절 후유장해에 대한 검토를 주치의 또는 기타 전문의에한테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손해사정사라면 피해자의 연령, 수상경위, 진단내용, BMD 결과지(T-score 확인), MRI 판독지, MRI 영상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장해항목 및 장해율, 사고 관여도, 장해기간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요추 압박골절 후유장해에 대해 보험회사에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하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뢰인의 경우, 연령이 60세가 넘었기에 보험사측은 사고 관여도 50%를 주장하였으나, BMD 결과상 T-score가 -1.4로서 상당히 양호한 점 등을 고려 사고관여도 100%를 주장하였고, 압박률 및 각변형을 선제적으로 측정하여 맥브라이드상 배요부 32%의 장해율 전부와 약관상 적용가능 장해기간 전부를 인정 받았습니다.

이렇게 의뢰인께서는 최종적으로 최초 보험사측이 제시한 합의금보다 몇 배 이상의 좋은 결과로, 보험사측과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5. 글을 마무리 하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분들이 얼마의 합의금을 받을 수 있을지를 궁금해합니다.

저한테 하루에도 수십통의 전화 연락이 오지만, 저는 쉽게 답을 드리지 않습니다. 무리한 수임을 위해서 얼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말은 제대로 된 손해사정사라면 결코 뱉어서는 안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사고경위, 과실의 정도, 소득산정, 사고 충격의 정도, 진단내용, 연령, 후유장해 검토 가능성 등 손해배상금을 산정하고 보상금을 받는데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다양한 요소, 변수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충분히 살펴봐야 제대로 된 손해사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보상금을 보험회사로부터 받고 싶으시면, 사고 초기부터 준비하셔야 합니다. 주변의 누군가가 얼마를 받았다고 하여 나도 얼마를 받고 싶고, 보험회사 담당자에게 근거없이 이야기를 해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담을 받을때는 손해사정사가 안내하는 내용 및 자료를 준비하여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최고의 결과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저는 보험회사에서 소송업무, 민원업무, 보상실무를 두루 경험하였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소송업무, 민원업무, 보상실무를 전체적으로 경험한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소송, 민원, 보상실무 이 3가지를 전부 알아야 하나의 사안이 발생했을 때 사안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검토하여 보험회사를 상대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유진손해사정 양손사 양유진 손해사정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